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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

케이팝 어쩌구

왜 요즘 케이팝 이야기만 쓰냐 걍 일하다 짬내서 쓰는거라 ㅎㅎ 그리고 요즘 패션은 크게 재미없다

 

1. 트와이스는 어떻게 미국에서 먹히는 그룹이 되었을까?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건 트와이스가 운이 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BTS가 미국에서 날아다닐 때 Kpop이 처음으로 제대로된 주목을 받게 되고 그 영향으로 그 다음으로 걸그룹에 관심을 갖고 찾은거다. 플러스로 원래가 남자보단 여자가 대중적으로 뜨기 쉽다. 여기에서 최대 수혜가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였다. 그 때 방탄 수혜를 직빵으로 받을 수 있었던 3세대 톱이었던 그룹들이었던거다. 레드벨벳은 여러모로 운이 안따라줬다고 본다. 컨셉이나 음악으론 여러모로 아레나 아랫급정도투어라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무대 장악력이 부족한 탓일까. 회사에서 제때 못 밀어준 것도 있고. 트와이스는 초창기 히트곡이 너무 많아서 그 시절 케이팝 팬들이라면 다 알만한 곡들도 많고 콘서트 가격도 비싸지않았을테니 케이팝팬들이 케이콘처럼 가기 너무 좋은 콘서트인 것이다. 거기다 트와이스는 다인원에 음악도 거의 댄스음악 위주라 무대도 볼만하다. 근데 그게 트와이스의 한계인것 같다. 사실 트와이스의 자리는 지금 여돌 중에서도 그 때 탑이었더라면 노려볼만한 그룹이 좀 있긴하다. 물론 초반 히트곡 메들리는 트와이스만 갖고 있는 강점이긴 하지만. 거기에 블랙핑크는 뭐 서양권에서 유구히 먹혔던 YG스타일에 멤버 개개인 역량도 뛰어나니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벽을 부수고 다니는거고. 근데 사실 뭐 블핑정도의 개개인 능력이 있는거 아니면 트와이스가 가장 이상적인 아이돌 루트이긴하다. 일본에선 뭐 돈 쓸어담는다던데.

 

 

2. 그는 절대 뉴진스같은 걸그룹을 못만드는 이유

그건 그가 씹덕 오타쿠 비만남이기 때문이다. 오타쿠 비하 발언 아님. 나도 애니 많이 봄. 여돌은 무조건 아름다움이다. 여돌도 소비층은 여자고 그 여돌들은 아름다움을 그리고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존재들이어야한다.

 

그가 에스엠에 왜 열등감을 갖냐고? 한 십년전으로 돌아가보자. 소녀시대-엑소가 돌판을 지배하던 시절. 그 때 그 회사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다. 화양연화도 어떤 여자 디렉터분 작업물이라던데 그가 기획한 초반 남돌 컨셉이랑 쓰던 곡들 가사 좀 봐라. 그런 사람한테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미감이란게 있을까? 에스엠이 날아다닐 때 그의 회사는 좆소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이건 쿼터백한테 쳐맞던 너드가 평생 못 잊는 뼈에 박힌 열등감이라는 거다. 너드가 실리콘 밸리 가서 성공하고 엑시트할 때 쿼터백이 지금 고향에서 알바를 하든 목수일을 하든 너드가 가진 쿼터백에 대한 열등감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ㅋㅋㅋ 에스엠이 지금 어떤 꼬라지든 에스엠에는 헤리티지가 있고 과거일지라도 영광이 있었고 그 영광 아래서 가려진 경험이 있는 이상은 에스엠을 얼마를 주고서라도 씹어먹어서 내 열등감을 해소하고싶은거다. 돈 많이 번 너드가 잘나가던 쿼터백 퀸카한테 돈으로 굴욕 주고 싶어하는 딱 그 감성이다. 

 

씹덕들은 여자를 인간으로 보지 못한다. 역할로 본다. 애니에서 그렇게 그리기 때문에. 씹덕들의 학창시절이란 유의미한 여자와의 교류라고는 가족을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에 여자를 애니로밖에 배우는 경우가 99프로다. 게다가 대부분의 애니에서는 여자는 인간이 주인공을 위한 어떤 역할로 주어진다. 특히 옛날 애니라면 존나 존나 존나 심하지. 여자가 남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만큼 어쩌면 그보다 남자는 여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 그러니까 그가 여돌에 손을 대면 안되는 거고 성공할 없다는 거다. 본인도 그걸 알아서 민을 데려온거고. 에스엠은 못먹어도 에스엠 비주얼의 코어인 민을 데려오자는 거지. 하지만 그의 씹덕 본능때문에 민과는 멤버 구성부터 절대 합치가 될수 없었고 결국 두갈래로 갈라져서 비슷한 시기에 여돌을 런칭하는데 뉴진스와 르세라핌이 숙명처럼 계속 비교가 되면서 그의 에고를 끝도 없이 건들였을 것이다. 왜냐면 민희진이 맞았다는 말은 본인이 틀렸다는 얘기가 되거든. 그래서 민희진이 하는건 나도 있다.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내기 위해 그룹을 만들어낸거고. 뉴진스를 대체하기 위한 귀엽고 어린 멤버들과 민희진을 대체하기 위한 무려보그디렉터 출신의 CD 허모씨. 비주얼 디렉터면 민희진만큼 하는줄 알았나? 신기할 따름. 애초에 보그랑 아이돌은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가 다른데 거기 출신을 데려온게 웃김. 민희진의 성과를 폄하하기 위해서 어도어에서 실무진들이 일을 다했고 민희진은 한게 별로 없다?라는 둥의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디자인 회사는 원래 컨펌하는 자리 제일 중요하다. CD 모든 방향성과 결정의 최종 컨펌을 하는 사람이다. 중요성을 모르다니; 패션 하우스에서 CD 바뀔때마다 스타일이 바뀌는 모르는 건가? CD 능력이 안중요하고 실무진이 중요한거면 패션 하우스에서 CD한테 몇십억 몇백억을 주겠는가. 디렉터가 방향성을 제시하면 실무진들은 그에 따른 안들을 여러가지 가져오는 거다. 중에서 피드백을 내리고 수정을 거쳐서 디렉터가 최종 결정하는 것이고. 그니까 실무진이 아무리 좆뺑이를 쳐도 최종 결정자인 디렉터가 보는 눈이 구리면 아무 의미가 없는 헛짓거리라는 것이다.

 

 

3. 내가 절대적으로 믿는 한가지 "돈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돈때문에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거의 모든 행동 논리는 돈으로 귀결된다. 돈이 많든 적든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돈때문에 죽어도 하기 싫은 일들도 하고 양심을 버리고 천륜도 버린다. 뭐 이걸로 지금의 하이브사태가 다 설명된다고 본다. 모든건 돈때문이다. 플러스로 돈이 많은 자가 어디까지 치졸하고 악해질 수 있는가. 뭐 겸사겸사인거지. 민에게 지분을 안줬고 바지사장으로 앉혀놨었다면 아무리 꼴뵈기 싫었어도 남돌 런칭까지 기다렸다가 빼먹을 수 있을만큼 빼먹었을 것이다. 그게 돈의 논리다. 돈은 만지면 만질수록 이해되고 가까워진다. 민희진이 만드는 남돌만큼은 지들이 런칭해서 빼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지들이 공들여 만든 그 그룹 파이를 나눠먹을까봐 덜덜 떤건지. ㅋㅋㅋ. 하이브도 대놓고 자회사끼리 서열이 정해져있다. 그의 손이 닿았냐 안닿았냐에 따라서. 직속 후배인 모 그룹도 생각보다 못떴다고 오지게 쿠사리 주나보던데. 신인그룹은 얼마나 이악물고 케어하고 왕자취급할지. ㅂㅌ도 최근에 그쪽 인력이 ㅋㄹㅌㅅ에 사활을 건걸 느꼈는지 불만을 얘기하던데 근데 이건 짜고 얘기했을 확률도 크다 본다. 그들이 간과한건 연예계 사업은 생각보다 이미지싸움이라는거다. 이건 솔직히 큰 패착이라고 본다. 큰 유입 경로 하나를 틀어막았고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본다. 안그래도 케이팝의 악습이니 폐혜니 떠들어대기 좋은 서구권 언론한테 여자애 하나를 불리먹이는 모습은 결코 좋은 이미지로 비춰지지 않을 것이다. ㅂㅌ도 영원히 투어를 돌 수 없을 것이고 앞으로 기껏해야 두세번 해먹으면 많이 해먹은걸텐데 그 전에 방탄같은 수익구조 만들려고 쌔빠지게 신인그룹 띄우고 있고. 뭐 화이팅 해보시길.